닥스훈트, 짜증나도 귀여운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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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닥스훈트

 

 

닥스훈트는 독일에서 오소리를 사냥하기 위하여 길러진 강아지입니다. 닥스훈트는 특이하게 어떤 강아지와 교배해서 나온 종은 아닙니다. 원래 우리가 알고 있던 소형견들은 작게 만들기 위해 다른 강아지와 교배해서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것이 아닌 것으로 보아 제가 작성하는 글에서는 처음이니 조금 신기합니다.

 

 

닥스훈트에 특징으로는 긴 허리와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굴에 들어가기 좋게 많은 개량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짧은 다리가 허리를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허리 관련한 질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허리디스크가 있습니다. 그래서 체중조절도 필수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로망인 소파에서 강아지가 뛰어내리면 받는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계단 같은 것도 오르락내리락하기 힘들기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닥스훈트는 검은색 털을 가진 것을 많이 봅니다. 이것을 단모종이라고 부릅니다. 검은색 털 외에도 갈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있는데 그것은 장모종 이라고 부릅니다. 희귀한 색상을 가진 닥스훈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색상을 가지고 있어도 보통 검은색이 섞여서 들어갑니다. 

 

 

닥스훈트의 성격은 사냥견으로 활동했던 시절이 묻어나는 것 같지만, 사실 애교가 많은 강아지 중 하나이다.

항상 주인을 곁에 두고 싶어 해서 언제나 눈에 주인이 보이면 달라붙는 편이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주인을 향한 복종심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강아지랑 분리되는 시간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 고립장애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시켜야 하니 유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능이 높기 때문에 말을 알아듣는 데에 있어서 유리합니다. 우리가 내리는 명령어에 있어서 빠른 학습이 가능합니다.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키우기 괜찮은 강아지 같지만, 지금부터 얘기할 단점을 듣고 판단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닥스훈트는 3대 성질이 많은 강아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까 전에 단모종과 장모종이 있다고 했습니다. 비교적 단모종보다는 장모종의 성격이 온순한 편입니다. 그러나 사냥개의 본능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단점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공격성이 심하기 때문에 무는 성질이 강합니다. 한 일화로 야외에 닥스훈트를 풀어놓았는데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다람쥐를 물어와서 주인에게 보여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러한 훈련을 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짖음 소리가 심한데 그냥 짖는 행위를 많이 합니다. 이 소리 때문에 아파트의 누군가가 닥스훈트를 키우고 있다면, 피해를 많이 주게 됩니다. 특히 주인이 없을 때에 더욱 심하게 짖는다고 하니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면 이 점을 참고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치와와의 특징처럼 닥스훈트도 같은 종류의 강아지들은 서로 뭉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들이 모이게 되면, 역시 다른 한 마리의 강아지를 지정해서 괴롭힙니다.

이러한 공격성이 있는 반면에 추위를 많이 탑니다. 그래서 겨울날이 되면 쿠션이나 담요 같은 것이 있어야 겨우 누워서 잠을 청하게 됩니다. 여름날에는 햇볕에서 따뜻하게 있는 것을 좋아하는 닥스훈트도 있다고 하니 지금같이 더운 날에 어디 나가기 싫겠지만, 한 번 나가셔서 일광욕 같은 것을 좋아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결국 이제 닥스훈트를 키울 실 때, 애교 많은 성격에 넘어가시면 나중에 고생을 하시게 되실 겁니다. 왜냐하면 짖음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는 닥스훈트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말을 들어야 될 상황에 자기가 그 말을 따르고 싶지 않아서 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훈련하실 때 단호함과 엄격함이 필요합니다. 

닥스훈트는 입이 작아서 치아가 날 때 다닥다닥 납니다. 그래서 양치를 해주지 않을 시에 충치 같은 질병이 발생됩니다.

 

 

번외로 닥스훈트로 참여하는 대회가 있습니다. 소시지 대회라는 것인데 닥스훈트 특유의 체형이 소시지 빵을 겹쳐놓으면 핫도그 모양처럼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코스프레를 하고 강아지 경주를 하는 대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번 대회를 한 적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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