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 콜리, 만능 스포츠견으로 키워도 되겠다

반응형

 

1. 보더콜리

 

 

보더콜리가 한국에서 애견 화가 되기까지 상당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보더콜리는 영국에서 탄생했으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양치기를 하는 역할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더콜리는 주로 양을 기르는 나라에서 수입하게 되었습니다. 나라는 호주, 미국이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입을 하려고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개고기를 먹는 나라라고 알려졌기 때문에 분양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예전에 프랑스의 어떤 한 사람이 우리나라를 개고기를 먹는 야만족 취급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푸아그라를 먹는 너희가 더 이상하다고 입장을 내놨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먹는 사람이 별로 되지 않고, 다른 나라도 소수의 사람들이 먹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도 이러한 다툼이 조금씩 있는 걸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한 사람만을 보고, 전체가 모두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고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무튼 수입이 된 다른 나라에서 구하려고 노력한 결과로 일본을 통해서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처음 보더콜리를 수입하고, 농장 위주로 강아지가 배치되었습니다. 보더콜리를 많이 수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들의 교배를 서둘러야 했습니다. 처음 몇몇의 교배는 교배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새끼를 낳을수록 혈통상 겹치게 되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럴 경우에 외국에서 몇 마리를 들여와 보충을 시켜줘야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즉, 보급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농장주들이 생각하지 않고 근친교배까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창기 때는 강아지들이 제법 많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모르고 진행하였기 때문에 각종 단체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새롭게 개체들이 유입되면서 오늘날에는 상황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래도 보더콜리를 분양받을 보호자라면 국외에서 수입된 것을 기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신 그만큼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가격에 고민이 되시면 가정집에서 따로 분양받으시는 것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와 관련된 보더콜리의 대한 사건이 길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한국에 보급된 역사는 별로 길지가 않습니다. 1990년대 말에 들어왔으니 길게 잡아도 30년이 되지 않습니다.

 

 

보더콜리는 머리가 가장 좋은 개로 세계에서도 인정합니다. 이에 맞게 학습 능력도 뛰어납니다. 노년의 보더콜리와 어린 보더콜리를 키우게 되면, 노견의 개가 어린 강아지에게 주인이 사용해왔던 명령어와 생활 방식에 대해 교육을 해줍니다.

또한 이 개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는데 1022개의 단어를 보더콜리가 알고 있다고 합니다.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를 구별해서 명령어를 조합해서 알아듣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능이 높기 때문에 한 가지 재밌는 실험을 했었습니다. 보더콜리가 모르는 장난감을 알고 있는 장난감과 섞어 놓았을 때, 모르는 장난감의 이름을 이야기하면 찾아올 수 있는지에 대해 실험하였습니다. 결과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알고 있는 장난감들을 소거법으로 치우고 결국 이름을 모르는 장난감을 찾아 가져왔습니다.

잘 짖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 주변에 소음의 민감하신 분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지능이 높은 만큼 다른것은 떨어질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체력과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져 여러 스포츠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활약을 펼칩니다. 그래서 어떤 애완동물 스포츠 경기에서는 보더콜리 만으로 팀을 짜면 안 되는 규칙까지 있습니다.

 

 

 

보더콜리의 단점도 머리가 똑똑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을 잘못 시키게 되면 이 지능을 나쁜 쪽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도 보더콜리에 대해 정보를 습득하고,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원래의 목적이 목양일을 했던 개이기 때문에 체력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요구되는 운동시간도 많아지게 되는데 이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심술을 부리는 개로 바뀌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돈이 있는 보호자는 보더콜리를 데리고 목장에 자주 갑니다.

애완견을 처음 키워보는 초보자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견종이 됩니다.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몇 번 고민해보고 입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