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랜드 쉽독, 숨겨진 귀여움이 있습니다.
- 동물,라이프
- 2021. 7. 31.
1. 셔틀랜드 쉽독
셔틀랜드 쉽독은 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배는 영어로 ship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쉽은 양을 뜻하는 sheep입니다. 앞에 셔틀랜드는 스코틀랜드 안에 셔틀랜드 섬에서 자랐기 때문에 앞에 이름이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름이 길기 때문에 셜티라는 이름과 셸티라는 별명으로 많이 부릅니다. 또 다른 별명으로는 미니어처 콜리라고도 불리었는데 이것은 셔틀랜드 쉽독을 콜리의 콜리의 개량종으로 잘못 알고 있기에 생긴 별명입니다. 주로 그쪽 지방에서 교배하여 탄생한 종입니다. 예를 들어 보더 콜리나 포메라니안이 있습니다. 키는 평균적으로 40cm이고, 몸무게는 10kg 정도가 나갑니다. 근대의 들어와서 생긴 종이기 때문에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은 이유는 그쪽 지역의 동물들의 크기가 다른 지역에 사는 동물들에 비해서 작기 때문에 개량도 작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개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개량을 통하여 탄생했으며, 용도는 이름에서도 유래했듯이 양을 치는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소규모 농장에서 경계를 하거나 작은 가축들을 지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먼 곳에서부터 여행 온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몇몇 관광객들은 기념 삼아서 개를 사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조금씩 유행해지자 팔아서 돈을 벌 목적으로 개를 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퍼지게 된 계기는 셔틀랜드 섬에 영국 해군이 들어왔을 때부터였습니다. 그때 해군들이 몇 마리 데려가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19세기 말이었습니다. 영국에서도 이 개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 미국으로도 들어가게 되어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에 대한 충성도가 높습니다. 주인을 잘 따라다니는 것 덕분에 개가 길을 잃을 가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보호자의 가족들도 알아보기 때문에 주인에게 하는 것처럼 똑같이 가족들에게도 행동합니다. 집 안에 아이들하고도 놀아줄 수 있는 개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본래 경계견으로써 활동해 온 과거가 있어서 낯선 사람을 보면 짖거나 경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른 사람을 보면, 짖는 버릇이 남아있지만 셔틀랜드 쉽독에 인기가 한순간에 많아짐에 따라 근친교배를 시도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에 따른 개의 성격도 조금씩은 변했기에 민감해지고 헛짖음이 조금 많아진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태어난 생후 4~6개월 경에 이것들에 대해서 꾸준하게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모에 이끌려 입양했다가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른 곳으로 보내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혹시 분양받으실 예정이시라면 한 번 더 고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견종 중에서 지능 순위가 6위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영리한 머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공 던지기 놀이랑 공을 던지면 주워오는 터그 놀이 같은 종류의 놀이는 빠르게 시시해지는 강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용 퍼즐이나 원반 던지기 같은 머리를 쓰는 놀이를 많이 좋아하니 혹시 개를 키우고 있는데 지겨워하는 모습의 어떤 놀이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저 둘을 추천해드립니다.
셔틀랜드 쉽독은 의외로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주장을 펼치지 못해서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회화 교육도 같이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개를 키우실 때, 산책과 운동은 1시간 정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어린 셔틀랜드 쉽독을 키우시는 주인을 보면 귀를 반쯤 접히도록 테이프로 고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외관상 좋게 보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개한테는 상당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진정 개의 행복을 원하신다면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정해놔도 귀가 서는 애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에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털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옷에 털이 묻는 것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빗질을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털 뭉치가 굴러다니니 잊지 마시고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서도 털을 덜 말려주게 되면, 피부병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먹는 구충제를 조심해주세요. 심장사상충 약은 꼭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기생충을 죽이는 악한 독성이 목양견들에게는 잘못하면 큰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목덜미에 바르는 것은 괜찮다고 합니다.
'동물,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베르만 핀셔, 충실한 경호원입니다. (0) | 2021.08.03 |
---|---|
골든 리트리버, 천사견 역할을 하느라 고생 많다. (0) | 2021.08.02 |
시바견, 마음은 알지만 한 번만 더 생각해봅시다. (0) | 2021.07.31 |
사모예드, 귀여운 북극곰을 옆에서 보는 느낌 (0) | 2021.07.30 |
비글, 여러분의 관심이 비글을 구할 수 있습니다. (0) | 2021.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