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 천사견 역할을 하느라 고생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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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든 리트리버

 

 

우리에게는 천사견이라고 별명을 붙인 개의 종류가 하나 있습니다. 너무 주변에서 착하다 라고 해서 얘네들이 진짜 착할까 의심하는 분들이 많은데 착한 거 맞습니다. 한 유튜브 동영상에는 이 개를 화나게 하는 영상이 찍혀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게 가능하냐며 댓글에는 신기하다고 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늘은 인상만 봐도 기분이 좋다고 느껴지는 골든 리트리버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탄생한 견종입니다. 사냥을 즐겨했던 스코틀랜드 귀족이 자신들의 사냥을 돕기 위해 교배되어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써 만들어져서 사냥견에 기질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총에 맞은 새를 물어오는 역할을 합니다. 새들이 총에 맞기 전까지는 짖는 행위나 가만히 있지 못하는 행동을 하면, 당연히 새가 도망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인이 명령을 내리기 전까지는 가만히 있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가 오늘날의 온순한 성격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잘해주고 과도할 정도로 친절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주인 혹은 보호자와 가까운 사람이 공격받거나 위협에 빠졌을 시에는 강제로 나서서 주인을 보호하고 위협으로부터 강제로 끌고 나오는 등 행동을 확실하게 합니다. 지능이 높은 개의 순위 중 탑 5위 안에 들어가는 견종입니다. 그래서 애견 훈련이 없는 초보자 분도 어렵지 않게 훈련해서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똑똑하기 때문에 현대 시대에 우리나라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안내견 훈련 시에도 빠르게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신장은 평균 55cm이고, 체중은 32kg 정도 됩니다. 이처럼 몸집이 큼과 동시에 체력도 뛰어나기에 장시간으로 안내견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순하기에 다른 개들에 비해 얌전하여 관리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타고난 호감적인 외모도 한몫합니다.

사회성이 너무도 좋아서 낯가림이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누군가가 골든 리트리버를 귀찮게 해도 대부분 그냥 넘어가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들도 이 개를 좋아합니다.

외국에서는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많이 키우는 편입니다.

동물원에서 친화력이 부족한 다른 동물들을 도와주는 역할로서의 활동도 합니다. 실제로 누군가가 무리 안에 끼지 못하는 동물이 있다면 함께 놀아주고, 사회성을 회복해준 뒤에 그 동물이 자기가 들어가야 할 무리에 끼여서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수영을 잘해서 물에 빠진 행인을 구해주려고 합니다.

 

 

이런 성격의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개가 갖는 본능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격성과 서열의식 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가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사람한테만 공격성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동물들이 이 개의 성격을 건드리게 되면, 맹견으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 있어도 어린 아기와 단 둘이 있는 상황도 위험합니다. 아기와 개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많이 보더라도 대형견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순둥순둥한 성격을 항상 봐도 원래는 사냥견이었고 대형견인 것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만약 공격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면, 충분한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순식간에 달려드려 오는 개를 순간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으로 키우시게 되면,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처음 본 얌전하다는 이미지는 개가 태어난 후 2년이 지난 모습입니다. 그전까지는 머리가 똑똑하기에 호기심이 많아 이곳저곳 잘 다닙니다. 생후 4개월만 되어도 웬만한 소형견들 보다도 큽니다. 그런 개가 본격적인 활발함을 보여주게 되면, 힘들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어느 정도 성장하면 대형견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이때 먹는 사료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20kg짜리 사료가 평균 40일 정도 가게 됩니다.

털은 별로 빠지진 않지만, 여름이 되면 빠지는 양이 상당해집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청소를 부지런히 하셔야 합니다.

입질이 심하기에 무는 행동이 상당히 잦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 사람을 물면 안 된다는 것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골든 리트리버는 근친교배로 만들어져서 타고난 유전병이 많습니다. 제일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이 암인데 이것은 전초적인 증세를 발견하기 어렵기에 정기점검을 필수적으로 받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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