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칸 말라뮤트, 곰돌이 같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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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래스칸 말라뮤트

 

 

오늘 소개해드릴 개는 알래스칸 말라뮤트입니다. 이름은 그렇게 친근해 보이지는 않지만, 위에 있는 사진을 보시게 되면 생각은 달라지실 겁니다. 어제 소개해드렸던 시베리안 허스키하고 많이 유사해 보이는 개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맞습니다. 둘 다 북극권에 살면서 비슷한 특징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따가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시베리안 허스키의 차이점도 알려드릴 테니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누이트족이 썰매견을 목적으로 처음부터 노리고 개량한 개입니다. 이누이트 족은 캐나다의 북부지역 그리고 미국의 알래스카에 걸쳐있습니다.

키는 평균 65cm이고, 몸무게도 40kg 정도가 나갑니다. 국제 표준 기준으로 대형견에 속하게 되는 개입니다. 혹시 자이언트 말라뮤트의 견종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가 국제 표준 기준보다 커지면, 자이언트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뿐입니다. 다른 견종은 아닙니다. 자이언트 말라뮤트의 특징 중에 털이 이중모의 장모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털의 색깔은 적색과 백색인 경우도 있고, 흰색과 검은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귀는 새끼 시절 때는 접혀있지만 커가면서 쫑긋해지고, 근육질의 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리가 위로 말려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모습이 얼마나 늠름해 보이는지 키워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주인의 말을 잘 따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보게 되면, 그 사람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는 경향이 있어서 보호자가 배신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헛짖음이 덜한 편입니다.

본래 이 개가 탄생했던 목적이 썰매를 끌어주는 일인 만큼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난도 좋아하지만 크게 말썽은 부리지 않습니다.

 

 

 

산책 시에 다른 개 하고 마주쳤을 시에는 공격성을 그다지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집에 함께 사는 개가 있다면 서열정리를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과격해지게 되면, 사람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해두시길 바랍니다. 썰매견 견종들의 특성상 어린아이를 사람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의 개는 서열정리에 대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개와 함께 어린아이를 같이 두시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판단입니다. 이러한 가정이 계시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이 점을 숙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래 살던 곳이 북극이었기 때문에, 지금 같이 더운 여름에는 실내에서 에어컨이 필수입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지능은 보통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명령어인 앉아, 손 이런 것은 빠르게 익힙니다. 다만 자기 기분이 좋지 않으면 명령에 따르지 않습니다.

낯선 사람을 보면 경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지능에 대해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호기심을 우선시합니다.

훈련 난이도가 상당하기에 훈련도가 더디 오르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끈기 있게 가르쳐야 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진중함도 가지고 있으니 희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크다 보니 목욕을 시킬 때도 고생을 하게 됩니다. 몸이 크기에 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싰기는 것도 일이지만, 털을 말리고 나서 빗질을 하게 되면 중노동이 따로 없습니다.

 

 

지금부터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시베리안 허스키에 차이점을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말라뮤트가 털이 좀 더 풍성합니다. 허스키는 단모종이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털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2중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말라뮤트의 두상이 허스키 보다 평평한 편입니다. 귀 사이의 간격도 넓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가 받는 인상의 있습니다. 허스키는 늑대 같아서 매서운 인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론 날카롭게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말라뮤트는 곰돌이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조금 순한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꼬리의 모양이 다릅니다. 아까 이야기했듯이 말라뮤트는 꼬리가 말려 올라가 있는 편입니다. 허스키는 꼬리가 내려가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존재합니다. 말라뮤트가 허스키보다 몸값이 비쌉니다. 그러므로 허스키를 말라뮤트라고 속여서 파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적기에 피해 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혹시라도 분양받으실 분은 이 점을 유의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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