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피츠, 불쌍한 강아지 입니다. 1편

반응형

 

1. 폼피츠

 

 

우리나라에서 분양사기를 많이 당하는 견종이 존재합니다. 제 블로그 글을 쭉 봤었던 분들은 아실 겁니다. 분양사기를 의심해봐야 하는 강아지나 개들에 대해서는 항상 언급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사기를 당하게 되면, 유기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월등하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강아지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런 것에 관련하여 글을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키우고 싶어 하는 견종 중에 포메라니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분양사기를 당하기 좋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쉽게 이 강아지라고 착각하고 사는 견종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폼피츠라는 견종이 있습니다. 포메라니안과 스피츠를 개량해서 만든 종입니다. 일명 혼종견이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푸숑(푸들과 비숑프리제), 진도스키(진돗개와 허스키), 초키(치와와 그리고 요크셔테리어) 괄호 안에 들어간 강아지들이 혼합해서 나온 종을 의미합니다. 사실 폼피츠의 경우 품종과 품종끼리의 개량이기 때문에 신규 품종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확실하게 용어가 명시된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일단은 저렇게 부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해외로 나가게 되면 폼피츠라는 견종은 등재되어 있지 않은 견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폼피츠라고 따로 분류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국에서는 스피츠라는 견종으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메라니안과의 연관성을 들어내기 위해서 이렇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아까 혼종견을 설명할 때 스피츠를 개량했다고 적어놨습니다. 여기서에 스피츠는 재패니스 스피츠를 의미합니다. 물론 포메라니안이 스피츠를 소형화한 견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른 단두종 견종들과 많은 교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성격차이가 있습니다.

 

 

재패니스 스피츠에 대해서는 차후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그전에 먼저 알아두고 가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체급별로 구분이 되는 스피츠에 대하여 얘기하겠습니다.

체급마다 다르게 구분되는 다섯 개의 하위 견종으로 스피츠는 분류되어있습니다. 여기서 3kg 미만의 작은 스피츠는 포메라니안으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포메라니안은 스피츠의 하위 견종입니다. 해외에서의 포메라니안의 별명은 난쟁이 스피츠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3~5kg 정도의 스피츠는 작은 스피츠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폼피츠는 여기에 속하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통 체중이 저 정도의 사이즈가 나옵니다. 하지만 저 크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준은 포메라니안의 피를 더 많이 갖고 있느냐 아니면, 스피츠의 피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차이입니다. 최근에는 몸무게가 1kg인 초소형 폼피츠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삐죽한 입과 부족한 털의 양으로 인해 포메라니안이라고 취급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 종류를 키우는 애견인들 사이에서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품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이 태어나고 있는 애완견 중 하나입니다. 개체수도 가장 많은 걸로 추청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함도 있지만 실제로도 인기가 많지 않은 강아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웬만큼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처음에 꺼냈던 분양 사기건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폼피츠는 포메라니안 보다 약 30프로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강아지를 보러 펫 샵에 가게 되면, 거의 대부분 어린 강아지를 사러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것을 이용해서 판매를 하게 됩니다.

폼피츠도 어린 시절의 외모는 이와 똑같기에 혹해서 입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게 사기라고 알게 되는 부분은 자라면서 알게 됩니다. 알고 있었던 포메라니안 보다 외모가 생각만큼 예쁘지가 않고, 크기도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폼피츠는 소형화 단계가 많이 진행되었기에 결국 성장 후에 외모에서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추가로 다리 길이랑 꼬리 모양도 다릅니다.

이에 실망한 사람들이 보호소에 재입양시키려고 해도 그쪽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안락사로 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는 견주는 강아지를 불쌍하게 여기게 되면, 자기가 생각하는 것에 맞지 않아도 억지로 키웁니다.

비공식적으로는 가장 많이 키워지는 견종이 되었습니다.

많은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더 알게 되는 것이 있으면 수정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은 폼피츠의 장점과 단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